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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 후 가공의 모든 것: 라미네이팅부터 커팅까지 한눈에 정리

by 을지로인쇄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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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력물 완성도를 높이는 후가공 공정, 어떻게 진행될까?


인쇄는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완성도 높은 출력물은 인쇄 후 어떤 후가공을 거쳤는지에 따라 품질이 크게 달라집니다.
본 글에서는 라미네이팅, 재단, 도무송, 박, 접지 등 대표적인 후가공 방식과 그 특징
한눈에 정리해 드리며, 상황별로 어떤 방식이 적합한지도 함께 안내합니다.

 

 

라미네이팅: 인쇄물을 보호하고 고급스럽게 만드는 첫 단계

라미네이팅(Laminating)은 인쇄물의 앞면 또는 양면에 얇은 필름을 입혀
습기, 오염, 긁힘 등 외부 요인으로부터 인쇄물을 보호하는 작업입니다.
광택(Glossy) 또는 무광(Matte)으로 나뉘며, 고급 인쇄물에는 보통 무광 라미를 선호합니다.
명함, 리플렛, 포스터 등 다양한 출력물에서 필수적인 공정으로 활용됩니다.

 

 

커팅(재단): 깔끔한 마무리를 위한 정밀한 절단 작업

출력물은 인쇄 후 원본 종이보다 여유분이 있는 상태로 제작되며,
최종 사이즈에 맞춰 정확하게 절단하는 작업이 커팅입니다.
일반 커팅 외에도 "도무송(형태 절단)"이나 "슬리팅(줄 재단)" 등
목적에 따라 다양한 방식이 존재합니다.
정확한 커팅은 제품의 첫인상을 결정짓는 핵심 포인트입니다.

 

 

도무송: 자유로운 형태 절단이 가능한 후가공 기술

도무송(Die-cutting)은 일반적인 사각 커팅과 달리
원형, 곡선, 특정 캐릭터 등 비정형 모양으로 절단이 가능한 기술입니다.
커팅 틀(칼선)을 별도로 제작하여 종이에 원하는 형태로 잘라내는 방식으로,
스티커, 패키지, 인형 자르기 등의 작업에 필수로 사용됩니다.

후가공 적용 예시 특징

일반 커팅 명함, 책자 사각 절단
도무송 스티커, 패키지 곡선·캐릭터 형태 가능
슬리팅 티켓, 영수증 다단 분할 재단

 

 

박 가공: 금속 느낌의 고급스러운 시각 효과

박 가공은 인쇄물에 금박, 은박, 홀로그램 등의 금속 필름을 입혀
시각적인 고급감을 극대화하는 방식입니다.
핫포일(열 압착) 방식이 일반적이며,
명함, 초대장, 패키지에서 시선을 끌기 위한 목적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정교한 포인트를 강조하는 마감 처리"로 이해하면 좋습니다.

 

에폭시와 형압(엠보싱): 입체감 있는 후가공의 대표 주자

에폭시는 특정 부위에 투명한 젤을 입혀 볼록하고 광택이 나는 마감 방식입니다.
스티커, 로고, 이름표 등에 사용되며, 만졌을 때 촉감까지 전달됩니다.
형압(엠보싱)은 종이를 눌러 텍스트나 로고에 입체감을 주는 기술로,
감각적인 명함이나 프리미엄 초대장에서 주로 사용됩니다.

 

 

접지: 리플렛, 안내문에서 빠질 수 없는 절차

접지는 인쇄물을 여러 면으로 나눠 접는 작업으로
내용이 많은 브로셔나 리플렛 제작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양면 접지, Z형, 3단 접지, 아코디언 접지 등 다양한 방식이 있으며
내용 구성과 읽는 순서를 고려한 접지 설계가 필요합니다.

접지 유형 형태 특징

반접지 2면 가장 기본적인 형태
3단 접지 3면 Z형, C형 등으로 다양
아코디언 다단 접이 연속 페이지에 적합

 

 

UV 코팅과 스팟코팅: 선택적 강조를 위한 특별한 처리

UV 코팅은 잉크에 자외선을 쬐어 빠르게 경화시키는 마감 방식으로,
광택감과 내구성이 높아 포스터, 메뉴판 등 외부 노출이 많은 인쇄물에 적합합니다.
스팟코팅은 UV 코팅을 전체가 아닌 특정 영역에만 적용하는 기법으로,
로고나 텍스트 강조에 효과적이며 시각적 포인트를 줄 수 있는 요소입니다.

 

 

후가공 선택 시 고려해야 할 핵심 요소

인쇄 후가공은 인쇄물의 성격, 용도, 사용 환경에 따라 선택이 달라집니다.
단순 보호 목적이라면 라미네이팅,
고급 연출이 필요하면 박 가공이나 형압,
형태 강조가 중요하면 도무송 또는 스팟코팅을 고려해야 합니다.

최종 목적에 맞는 가공 선택이 브랜드의 이미지를 완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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